강릉천사운동 본부를 소개합니다.

본부장(이상순)

이동훈 기자

작성 2020.07.22 08:56 수정 2020.08.19 08:49
강릉 천사운동 본부
방역봉사
김장봉사
마스크 만들기


[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이동훈 기자] 이상순 강릉천사운동 본부장을 만나보았다.


전업주부인 그는 강릉천사운동본부 본부장직을 비롯한 여성예비군소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 봉사를 실현하고 있는 인물이다.


나에게 던진 첫마디의 말부터 가슴에 와닿는다.


어느 철학자가 말했듯이 희망을 잃어버림은 곧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데 용기와 신념을 바탕으로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희망을 잃어버리고, 절망 속에서 나날이 살아가는 이웃을 발견하게 되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선물만큼 소중한 것이 없을 겁니다. 희망만 있다면 일어설 수도 있고, 견딜 수도 있고, 미래를 바라볼 수도 있는데 희망이 없기에 인생을 한숨과 절망과 방탕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희망을 잃어버리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의 대부분은 자의 의해서 아닌 타의에 의해 서며, 전혀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재난이 이유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을 진정한 인간으로 보람으로 살아갈 희망을 보호해 줄 수는 없는가?


이 아름다운 사회를 더불어 살아야 할 사람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없는가?


이러한 고민이 결정체가 되어 "한국 천사운동 본부"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명예와 명성을 중요시하지 않으며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를 편을 가르지 않습니다. 희망 나눔 천사운동이 지역과 종교와 사상을 초월하여 희망을 상실한 이웃이나 가정 그리고 사람의 희망을 지켜주고 희망을 주는 풀뿌리 운동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전쟁의 격전지 동두천에서 시작한 "희망 나눔 천사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고통과 절망의 늪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진정한 벗으로 함께하는 우리, 희망을 지켜주는 천사가 당신이기를 원합니다. 남의 희망을 지켜주는 천사! 그건 기쁨이자 행복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신명나는 보람일 것입니다. 당신의 새로운 이름을 천사로 부르고 싶으며, 희망을 지키는 수호천사로 영원히 남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강릉 천사운동 본부는 2004년에 생겼고 매달 1,000원 5,000원 10,000원 40,000원 가족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비뿐만 아니고 직접 참여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십시일반 모아서 강릉 소방서 소방관들과 함께 화재 피해 가정에 복구 지원을 해 온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독거노인 집수리 지원, 반찬 해드리기, 독거노인 간병해드리기, 소년 소녀 가장들 생활비 지원하고 있고 소녀 가장 한 명은 7살부터 10살 때는 이상순 본부장 집에서 같이 살았으며 후원받아 대학까지 지원했다고 한다.


교통사고로 가장이 쓰러진 가정에 후원금을 모아 난방비, 생활비, 장학금 지원과 장애인 수술로 복지간병인 못 구할 때는 간병 봉사를 10일씩 24시간 지원했다고 한다.


매월 모아진 후원금으로 독거노인 약값, 소년소녀 가장 생활비, 환자들 간병비 보조, 젊은 가장분이 치매와 지병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 학생에게 매달 장학금 생활비 등을 지원하였다.


수줍은 듯 웃으며 전해주는 말에 가슴이 뭉클 해진다. 독거노인 외로워하시면 같이 며칠을 할머니들과 살기도 했고 단 할머니 들어만요. 길게는 한 달을 쭉 산 어르신도 계셨는데 이젠 고인이 되셨어요


시에서 연락 와서 소녀가정이나 지적장애인 가정 대청소 부탁하면 나가기도 했고요


조만간 청소봉사는 다시 나갈거예요. 홍제동서 요청했거든요


요즘은 제가 치매예방강사를 하다 보니 예전만큼 봉사를 잘 못해요 예전에는 봉사가 직장 일만큼 바쁘게 했는데....막상 인터뷰하려니 많이 부담되는걸요.


하지만 저는 봉사를 천직으로 생명 다하는 날까지 천사분들과 끝까지 봉사하며 살다가는게 제 사명입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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